안동대도호부 수문군 파수 의식과 시보(時報)의식 행사 개최
안동시에서는 5월 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5시(하절기 7, 8월은 오후7시) 웅부공원에서 안동대도호부 수문군 파수의식과 시보(時報)의식 행사를 재연합니다.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성문을 지키는 병졸)의 교대의식과 시간을 알리는 시보의식을 재연함으로서 옛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동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과거에 행해졌던 의식행사를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파수의식은 대도호부 경계를 위하여 수문군관의 인솔하에 관아주변을 순찰하던 순라군이 교대를 위해 대동루에 도착하여 초엄, 중엄, 삼엄, 행순의 순서로 진행되며, 시보(時報)의식은 통신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밤에 별을 보거나 물시계를 써서 시각을 알아냈고 이에 따라 시보를 하였으며, 그 방법은 종을 치거나 북을 쳐서 시각을 알렸다.
안동시에서는 시민의 성금으로 제작한 “시민의 종”을 쳐서 현명하고 지혜로웠던 우리 조상들의 의식행사를 재연하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타종 체험행사에 동참하여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문의처 : 안동유교문화권 개발사업단 054-840-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