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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저녁 6시! 안동웅부공원으로 !!
관리* 2008-02-28 오전 9:29:07 139,181

- 의미있는 89주년 3·1절을 보내려면 -
2월 29일, 저녁 6시! 안동웅부공원으로 !!

2월 29일, 저녁 6시, 안동웅부공원에 오면 “제89주년 3·1절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 횃불(촛불)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교회·안동청년 유도회 등 민간단체가 주관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1919년  3월 18일, 안동시내(당시 안동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주인공이 바로 안동교회와 유림이었다는 점에서 두 단체의 이번 행사 주관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날의 의미를 재현하기 위해 독립선언서도 안동교회·청년유도회 대표가 함께 낭독하게 된다. 
“대한독립만세! 3·1 독립운동”영상상영,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풍물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김희곤 기념관장에게 듣는 3·1만세의 의미와 우리의 자세, 시민들이 만든 태극기 전달식 등의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기념식이 끝나면 곧바로 만세운동 재현 횃불(촛불)행진이 있다.  횃불 재현행사는 1919년 3월 18일 24시가 넘도록 만세운동을 펼쳤던 안동의 3.1운동을 재현하는 것이다. 이 행진의 선두에는 문화의 거리에서 만든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태극기가 서게 된다.
89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 쓰러지면서도 나라의 독립을 열망하며“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고귀한 소망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소망이 함께하는 횃불(촛불)행진이다.
재현의식이 끝나면 안동교회가 준비한 주먹밥을 나누며, 자주와 독립! 정의와 평화! 를 얻기 위해 종교와 계층을 넘어 한마음 한뜻이 되었던 선조들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함께 되새겨보고자 한다.
의미있는 89주년 3·1절을 보내고 싶은 안동시민들은 2월 29일, 저녁 6시, 안동웅부공원으로 나오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4-82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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