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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의 시간을 넘어 서애선생과 함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 관리*
  • 2007-02-12 오후 5:04:28
  • 35,835
400년의 시간을 넘어 서애선생과 함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겨레의 올곧은 기상으로 추앙 받았던 서애 류성룡선생의 서세(逝世)사백주년을 맞이하여 선생의 나라사랑과 열정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전 행사가 올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서애류선생추모사업준비위원회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국립중앙박물관, 육군사관학교, 하회마을, 안동탈춤공원 등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천년 서애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추모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행사, 학술발표회, 전시 경연행사, 추모의례 행사와 안동예술제, 무대공연 특별행사 등으로 나뉘어 하회마을과 낙동강변 축제장, 웅부공원 등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후손들이 서세4백주년을 알리는 개
막 고유행사와 서애로 명명식, 고유제를 마친 후 웅부공원으로 이동하여 문화의 거리 탈춤공원까지 추모제전을 알리는 길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안동국악단의 “내마음의 서애” 국악가요 연주와 정재무연구소의 “서애를 맞이함” 초혼무를 연희하며, 서애 기록영상물이 상영되는 가운데 각 문중과 유림의 80여개의 만장이 게양되며, 국립무용단의 “서애를 찬함”의 창작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에 일본관련 후손대표의 추모와 상호교류 문중대표의 헌사 중국, 일본공연단의 공연 등 400년을 넘어 화해의 장으로 경건하면서도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서애선생의 한시를 전국 유명 서예가들에게 의뢰하여 전시하는 시․어록 서화전, 지상 한시백일장, 산문백일장, 학술행사, 한시백일장, 전기발간, 안동예술제가 20일까지 개최되며, 서애종택  충효당 대기제(大忌祭), 병산서원 숭모작헌례, 수동묘제 등 추모의례 행사가 병행 개최된다.


  
  안동시에서는 추모제전 개최로 찬란한 역사와 유교문화의 전통을 간직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후세들에게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향각지의 많은   유림과 후손들이 우리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문의처 : 안동시청 문화관광과 054-840-6391
( 세부일정은 첨부파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