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회 단오절 여성민속한마당』행사가 6월 11일 오전10시 30분부터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우리지역에서 면면히 전해 내려오던 부녀자들의 민속을 모아 한마당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과 전통민속을 오늘에 되살리는 동시에 시민들의 참여속에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다.

행사내용을 보면 민속행사로는 청명(淸明)을 전후하여 부녀자들이 꽃전을  부쳐먹으며 노래와 춤으로 하루를 즐겼으며 이때 가사짓기와 가사낭송을 하고 화전가를 부르며 차와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는 화전놀이를 비롯해 규방가사낭송시연, 읍면동 부녀자들이 참여하는 그네뛰기와 널뛰기대회가 개최되며, 공연행사로는 북연주, 부채춤, 전통혼례시연과 전시행사로 한지공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들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안동문화원과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회 노국공주선발대회는 안동시내 전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40여명의 학생들이 겨루게 되며, 본상에 진･선･미를 뽑고 특별상에 예절상･교양상･미소상･인기상을 선발한다. 이날 선발된 노국공주는 놋다리밟기 공연시 출연하게 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녀자들만이 참여하는 여성민속 한마당 축제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개최함으로서 세계역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의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054-840-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