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소장 신윤규)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하회마을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별도의 요구가 없이도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매일 3회이상 시간단위별로 하회마을 볼거리를 안내하여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서는 연간 7만여 명의 예약 관광안내 관람객과 별도로, 매일 오전 11:00, 오후 1:30, 3:00(토․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0:00, 오후 12:30로 2회 추가실시)로 3회에 걸쳐, 하회마을 문화재와 볼거리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 매월 2,350여명의 관광객이 문화재와 볼거리에 대하여 문화유산해설사로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고 관광함으로써, “문화재 등에 관련된 일화와 덕담을 전해 들으면서, 옛 선현의 선비정신과 지혜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하회마을 관광안내에 대하여 크게 만족하고 있다.
또한, 문화유산해설사로부터 관광안내를 받지 못하는 분을 위하여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서는 시간소요 단위별로 3가지의 관광코스를 표시한 관광안내도를 제작하여 모든 관람객에게 배부함으로써, 안내원 없이도 각자의 시간여유에 맞춰 관람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금년 11월 12일 현재 771,492명에 이르고 있어 연말이면 전년도 관광객(772,653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3일 방문한 부시 전 미국대통령 내외분의 방문으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찾는 관람객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