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최초의 2인극
극단 꿈꾸는 하늘 제8회 정기공연 “석양비가”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연극공연이 아니라 배우 2명이서 공연시간 전체를 장식하는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세달 여 간의 준비를 하면서 대본의 수정과 보완을 여러 차례 거쳐 보다 더 완성도 있게 기획된 초연이다.
이번 작품은 극단 꿈꾸는 하늘 대표이신 이철진 대표께서 작품을 만드셨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젊은 청춘들의 삶을 다룬 현대극으로 현재의 사회상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한번 쯤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배우들의 1인2역과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이 이번 공연을 또 다르게 즐길 수 있는 묘미이다.
작품의 줄거리
추운 겨울에 변두리의 낡고 허름한 카센터의 주인인 망치와 주딩은 패기가 넘치는 우리들의 청춘이다. 망치는 카우보이 역할을 좋아해 주딩과 인디언 놀이를 하며 노는 것을 즐기며 배우를 꿈꾼다. 주딩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락 가수를 꿈꾸지만 현실은 이에 따라주지 않고 카센터에 온 손님들도 망치와 주딩의 속을 긁는다. 이러는 와중에 밀린 집세를 내지 않으면 나가라는 주인 영감의 압박도 함께 밀려오지만 어디 손을 벌릴 때 없는 현실은 착잡하기만 한데......
■ 극단 꿈꾸는 하늘 제8회 정기공연
■ “夕陽悲歌 석양비가”
■ 2014.12.28.오후 5시/ 2014.12.29.오후 7시30분/ 2014.12.30.오후 7시30분
■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
■ 작, 연출/ 이철진, 조명디자인/ 김호진, 무대, 디자인/ 박정열,
음악/ 심순영, 의상/ 김효진, 조명/ 이황, 조연출/조윤서
■ 출연: 김봉건, 최억
■ 공연문의: 010-8570-5539, 054-855-5539
■ 본 공연은 현장 1,5000원 예매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