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주 공개시연행사』개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기능보유자 : 김영한) 송화주가 12월 28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안동문화원 강당에서 공개 시연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는 송화주 기능보유자와 전수생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합니다.
송화주는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전주류씨 수곡파의 정재종택에서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가양주로서 봉제사와 접빈객에 주로 사용되어졌습니다.
송화주는 봄과 가을 그리고 초겨울에 걸쳐 제조하는 계절주입니다. 재료는 누룩찹쌀, 맵쌀, 국화꽃, 솔잎이며 이 재료들을 2회에 걸쳐 밑술, 덧술을 만들어 한달에서 석달까지 숙성시키므로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청주입니다. 따라서 생산되는 양이 많지 않습니다.
송화주는 마실 때의 향기와 부드러움으로 홀연히 취기가 오르며 깰 때 뒤끝이 아주 깨끗한 생주이며 보관시 저온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송화주는 1993년 2월 25일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기능보유자 1명, 후보자 1명, 전수조교 1명, 전수생 2명이 전승보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의처 :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054-840-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