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진산인 학가산(鶴駕山) 정비

-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등산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되어

전국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  -

산의 모양이 “날아가는 학과 같다”하여 학가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나라(임금)에 제사를 올렸던 국사봉(학가산 최고봉, 해발 882m),  신라 신문왕때 능인대사가 수행과 포교를 하였던 능인굴,  청음 김상헌 선생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기 직전 4년 동안 은둔했던 애련사 등 많은  문화  유적지가 있고 특히, 조망이 뛰어난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등산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어 학가산의 절경을 보기위해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등산로 정비는 학가산 종합안내도, 지명안내판, 등산로 이정표, 도로이정표등을 설치하였고 또한 외지 등산객들이 쉽게 학가산을 찾을 수 있도록 국도 34호선에 도로안내판을 설치하였으며 등산로 이정표는 산림훼손없이 학가산의 중요 길목에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여 부담없는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또한 고문서의 고증과 학가산문화연구소(http://www.hakgasan.net)를 운영하며 학가산 산림체험 안내를 하고 있는 장두강 선생의 자문을 받아 14개의 지명안내판을 설치하여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학가산의 문화유적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금년 가을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북후면 신전리의 메밀단지에서 출발하는  학가산 등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가산 등산로 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며 안동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처 : 체육청소년과/생활체육담당 054- 840-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