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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뮤지컬 왕의나라
운영* 2016-08-10 오전 11:37:09 9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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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뮤지컬 왕의나라 첨부사진
2016 뮤지컬 왕의나라 첨부사진

뮤지컬 ‘왕의 나라’

 

뮤지컬 ‘왕의나라’는 고려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공민왕의 반원 정책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신분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왕실 호위장군 홍언박과 만옥의 애절한 사랑 그리고 여랑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진퇴유곡에 처해 위태로운 공민왕의 몽진행렬을 맞아들인 정평공 손홍량의 이야기, 자신들의 안위만을 좇았던 고려조정 대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공민왕과 14세기 홍건적의 침입으로 고려 31대 임금 공민왕과 그의 왕비 노국공주는 험난한 몽진 길에 오르게 된다.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 들여 국난을 극복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동의 백성들은 몽진일행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이에 감동한 공민왕은 70일간 안동에 머물렀고, 당시의 안동은 그야말로 ‘왕의 나라’였다. 공민왕은 안동 백성들의 환대에 감사하여 안동의 대표누각 ‘영호루’의 현판을 친필로 남겼으며, 환도한 후에는 안동을 ‘안동대도호부’로 명명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이유로 안동에는 지금까지도 ‘놋다리밟기’와 같은 노국공주가 안동에 머무는 동안 개경을 회복하는 힘을 얻도록 모든 것을 아끼지 않았던 안동백성들의 애환 등 희노애락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탄탄한 이야기이다.

 

 

2011년 실경뮤지컬로 처음 공연되기 시작한 뮤지컬<왕의나라>는 해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어 지역 창작 공연문화콘텐츠의 성공적 사례로 타 지역에서도 이러한 성공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혀지는 창작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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