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와 최고의 축제가 함께 다가온다 !
- 차분하면서 내실적인 준비, 시가지에는 벌써 축제분위기 무르익어 -
전통과 현대의 만남, 동양과 서양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인『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6』개막을 5일 앞두고, 안동시에서는 10여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분한 가운데 축제준비가 이루어지면서, 시가지에서는 벌써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15일 축제준비 최종보고회와 도우미 교육을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25일(
한편, 시가지와 주요 교량에는 이미 지난해 IOV총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6을 알리는 배너기가 나부끼는 가운데, 시가지와 주요길목에는 대형아취와 선전탑, 애드벌룬, 현수막 등이 설치되어 축제분위기를 무르익어가게 하고 있다.
아취탑은 강변대로를 비롯해 하회마을 입구 등 5개소에 설치되었으며, 강변대로(육사로)를 가로질러 설치된 E자형 대형아취는 가로 35m, 세로 7m의 크기이다. 또한, 목성교, 기차역 앞, 옥동사거리 등 11개소의 주요지점에는 선전탑이 자리하고 있고, 축제홍보 깃발과 배너기 1,000여개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2곳과 안동으로 들어오는 주요도로변인 퇴계로와 한티제, 송현동과, 영호대교, 안동대교, 법흥교 등 주요교량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가지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에도 설치되어 있어 안동은 이미 축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편, 안동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축제관람 환경제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가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탈춤축제장 주변에 원두막 등 쉼터조성이 완료되었으며, 탈춤공원 우측벽면에는 가로․세로 6m의 꽃벽이 26일까지 설치되고, 낙동강변 옹벽회화 장식지구 외 6개소에 차전놀이 등 훼손된 그림을 전면 보수하고 있다.
또한, 축제와 추석맞이를 대비해서 주요국도와 마을진입로의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하고, 훼손된 교통표시판 정비를 비롯하여 우회도로 표지판과 축제장 안내판을 설치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 정비도 마친 상태이다.
축제장 준비도 차질없이 준비되어 가고 있다. 이미 1,200면의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 된 가운데, 27일까지 398동의 부스가 설치될 계획이며, 28일까지 950㎾의 전기시설과 탈춤축제장, 웅부공원, 하회마을 등 8곳에 공연무대가 완비되어 29일
이달 29일부터 열흘동안 “양반의 멋과 흥”이란 주제로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일본, 중국, 멕시코, 폴란드 등 21개 나라에서 24개의 외국 공연단과 19개의 국내 공연단 등 모두 43개팀이 참여하여 최고의 탈춤공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또한, 29일
이밖에도 차전놀이, 풍물경연대회, 전통혼례 등 민속축제와 10월1일 개최되는 민물낚시대회를 비롯하여, 10월3일에는 안동의 날 행사가 있고, 탈 경연대회, 창작탈 공모전, 탈춤그리기 대회, 짚풀공예, 경전암송 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탈춤따라 배우기, 탈만들기, 솟대만들기, 관광객 소원쓰기, 한지공예, 전통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 창작탈, 분재전, 수석전, 국화전, 야생화전, 사진전, 관광기념품전 등의 전시행사 등이 부대행사로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서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6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창립 행사에 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 시티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IOV회장 등 세계 주요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외국 공연단의 수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를 계기로 탈춤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킴과 동시에 안동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밑거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