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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안동을 들썩이게 할 탈, 그 신명의 세계로 출발
관리* 2007-09-23 오전 11:31:28 504,123
 

10일간 안동을 들썩이게 할 탈, 그 신명의 세계로 출발

- 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 28~10.7)


  세계 보편적 문화유산인 탈을 테마로 한 신명의 축제

 

탈을 세계 보편적 문화유산이다. 세계 어디를 가나 탈을 쓰고 응어리를 표현하고 한 판 신명을 풀어내는 탈춤은 존재한다. 그 자체가 축제이고 동적인 놀이가 되어 세계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한 것이 탈춤이다. 안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있다. 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2007년, 안동 탈문화중심도시로 탈바꿈하다~


  지금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원은 부스를 설치하고 무대를 설비하는 등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세계탈특별전시, 세계의 탈과 문화 학술대회, 국제적인 탈춤 도시 태국 러이주,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시 등과의 교류 협정 등을 통해 안동을 세계적인 탈춤 도시로 인식시키고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축제장에서 만들어지는 내 모습, 그리고 신명


  또한 축제장 어디에서든 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나만의 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대 배치하였다. 또한 개막식에는 탈을 쓴 유학생, 초등학생, 한달여의 준비를 거친 춤꾼들이 대동의 판을 열어갈 계획이며 폐막식에는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탈을 쓰고 한 판 격전을 펼치게 될 마스크 석전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9월 29일과 10월 6일에는 하늘에서 불꽃비가 내릴 하회마을의 양반놀이 선유줄불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태사의 기를 이어받는 안동인들의 대동놀이 - 차전놀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펼쳐지는 37회 안동민속축제에서는 약 500여명이 대동놀이를 이루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전놀이가 10월 3일 15시에 예정되어 있고 이 외에도 놋다리밟기, 읍면동화합의 날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쉴 틈 없는 수준 높은 공연, 축제장을 수놓다


  매년 탈춤공연장을 신명의 장으로 만들던 국내․외 공연단은 올해도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먼저 국외탈춤의 경우 올해 7개국 9개팀이 내정되어 있다. 전년도보다 참가국 수는 줄었지만 지구촌 유일의 청정국가라 불리며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부탄, 수많은 섬들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인도네시아, 태국 퍼레이드 팀인 피타콘과 콘탈 등 세계적 탈춤팀들이 초대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터키, 일본(2개팀), 러시아의 전통탈춤이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탈춤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개 탈춤과 영양원놀음, 예천청단놀음이 하회마을과 탈춤공연장에서 공연되어 그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이며 탈을 테마로 한 마당극은 올해 큰들의 여의와 황새, 연극촌 사람들의 저 놀부 두 손에 떡들고, 마루의 도깨비 타령, 한강의 체게바라가 공연될 예정인데, 주로 우리의 전설과 민담을 모태로 한 마당극들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들의 눈길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춤공연장 외에도 체험무대에서는 외국탈춤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배우기가 매일 2회씩 이루어져 직접 탈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댄스경연무대에서는 탈을 쓴 전국의 춤꾼들이 약 4천만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치게 될 ‘World 마스크 경연대회’가 매일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예술무대에서는 국악공연, 포크송, 풍물공연,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장 전체를 쉴 틈 없는 신명의 장으로 채울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주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선물 인형극, 마임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인형극과 마임을 권하고 싶다. 동요와 함께하는 인형극, 율동 체험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라는 친숙한 전래동화에 기인한 황소가 된 돌쇠, 어린이 성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 등 어린이과 오랫동안 친구였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인형극으로 만들어져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인형극장과 마임무대를 합쳐 토끼와 거북이, 두 친구와 곰 등 우리의 이야기를 판소리극으로 만든 마임극이 이어진다.


   셔틀버스 타고 씽씽~


축제를 찾았다면 단순히 축제만 보고 돌아갈 것이 아니라 안동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축제장과 하회마을을 잇는 셔틀버스가 하루 6회(10:00, 11:00, 12:20, 13:20, 14:30, 16:40) 운행되며 콘텐츠로 개발된 안동의 유물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전통콘텐츠박물관’도 연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처 :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054-842-6398 / 054-856-3013

        http://www.maskdance.com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의 볼거리


볼거리 하나, 탈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본다 - 세계탈문화기획전

세계탈문화기획전

- 부탄,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의 탈이 모이는 기획전시회

명칭 : 세계의 탈과 문화

일시 : 9월 28일 ~ 10월 7일(10일간)

장소 : 탈춤공원 내 분수대 근처

주최 :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주관 :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현대 문명에 때묻지 않아 지구촌 청정국가라 불리는 부탄,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이 만명을 넘지 않을 정도로 외부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국내인은 일정시간 전통복장을 해야 하는 등 전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부탄탈 60점과 느슨함과 완만하면서도 구조화된 사회를 왕을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태국의 특징적인 콘탈과 피타콘탈 20점, 만 삼천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국가 인도네시아탈 250점 등 다양한 국가의 탈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읽어보게 될 세계의 탈과 문화 기획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볼거리 둘, 젊은이들의 퍼레이드를 통한 축제의 신명 - 삐타콘, 코스프레

- 태국 삐타콘 퍼레이드팀 , 안동지역 유학생들이 펼치는 난장, 퍼레이드

․ 명칭 : 태국 삐타콘(9월 28일 ~ 10월 7일) 퍼레이드팀

․ 장소 : 축제장 및 하회마을 퍼레이드

- 만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 만화 속 주인공들의 환생 코스프레(9월 29일, 9월 30일)

․ 축제장 내 퍼레이드, 포즈쇼, 포토타임 등 젊은이들이 펼치는 독특한 축제의 장

- 안동지역 유학생들이 만든 ‘나의 탈 나의 마스크’

․ 축제 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신만의 탈로 개막식(9월 28일)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의 로고송에 맞춰 한 판 신명을 풀어냅니다.


볼거리 셋, 대동(大同) 함께 어울릴 우리의 멋 - 차전놀이, 놋다리 밟기

- 안동의 전통적인 남성 대동놀이 차전놀이,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 밟기 역동적이면서도 정적인 그 대동놀이의 멋

․ 차전놀이(10월 3일 15: 30)

 안동차전놀이의 유래는 통일신라 말에 후백제(後百濟)의 왕 견훤(甄萱)이 고려 태조 왕건과 자웅을 겨루고자 안동으로 진격해왔을 때 이곳 사람들은 견훤을 낙동강 물속에 밀어 넣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팔장을 낀 채 어깨로만 상대편을 밀어내는 차전놀이가 생겼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에는 견훤이 쳐들어왔을 때 이 고을 사람인 권행(權幸)·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이들을 모신 3태사묘가 안동에 있어 지금도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이 짐수레와 같은 수레 여러 개를 만들어 타고 이를 격파한 데서 비롯한 놀이라고도 하는데 약 200여명의 남성들이 모여 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 놋다리 밟기(10월 3일 20:00)

  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와 함께 청주를 거쳐 안동지방으로 피난할 때, 예천을 지나 소야천(所夜川) 나루터에 당도하여 나루를 건너게 되자, 마을의 부녀자들이 개울로 들어가 등을 굽히고 그 위로 공주를 건너게 한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합니다.


볼거리 넷, 나만의 탈을 통해 나를 표현한다 - 나의 탈 나의 마스크

-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세계는 다르다. 그 내면의 세계를 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숨어있던 자신을 발견하는 축제에서의 즐거움

․ 12가지 탈을 나만의 색깔로 만들어 간다.

탈 체험부스 1인당 3,000원


볼거리 다섯, 더덩더덩 쿵덕쿵 북소리로 표현하는 나 - 탈춤 따라 배우기

- 전문가에게 국․내외 탈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축제장에서 주어집니다. 탈춤 따라 배우기 체험무대에서 북소리와 춤사위로 나를 표현해봅시다.(9월 28일 ~ 10월 9일)


볼거리 여섯, 전국의 춤꾼들이 모여 펼치는 흥의 난장 - World 마스크 경연대회

-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간 전국의 춤꾼 100여팀이 모여 축제를 위해 준비는 난장을 펼칩니다. 탈을 쓴 자신을 표현하고 신명나는 춤을 통해 하나가 될 월드마스크경연대회 그 불꽃 튀는 경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문의처 :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054-841-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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