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제철 만나다!
◆ 겨울철 안동댐 주변 어민들의 주소득원인 빙어가 제철을 만나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 빙어는 수온이 0~14℃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주로 겨울철에 활동하며 3월경에 산란 후 죽는 1년생 어류이나 때로는 2년생도 보이며 10㎝정도까지 성장한다. 빙어는 활어회, 훈제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겨울철 유휴기 어업인들에게 상당한 소득을 올려주는 소득성 어종으로 특히 대단위 수면인 안동호에서 생산되는 빙어가 전국 상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안동호에서 15년째 빙어 조업을 하고 있는 어민 조병근(안동시 도산면 ☎856-0384, 011-252-6781)씨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어획량이 늘어 하루 35㎏정도의 빙어가 생산되고 있으며, 타 지역의 빙어 생산량이 감소하여 산지거래 가격이 조금 높아져 활어는 1kg당 4천원 정도이며 훈제는 3kg 1박스에 2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어민들의 겨울철 주소득원인 빙어가 한 때는 활어에 기생충이 있다하여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동호의 빙어에서는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아 생식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겨울 제철 음식인 빙어 활어를 먹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 문의처 : 농축산유통과 내수면 담당 054-840-6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