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은 즐길거리 풍성한 안동으로 오세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가족과 연인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봄 여행주간 기간 풍성한 체험거리와 할인혜택 많은 안동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1. 안동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안동의 유명한 인물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퇴계 이황선생일 것이다. 해동주자라 일컬어지는 조선 최고의 유학자로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하였을 당시 관기였던 두향을 알게 되었다. 두향은 시와 서예에 능했으며, 매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였다. 퇴계 또한 매화를 좋아하여 서로 시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퇴계 선생이 9개월만에 풍기군수로 발령나면서 둘은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두향은 선생이 떠나기 전 매화를 선물하였고, 퇴계 선생은 이 매화를 평생 아끼며 사랑했다고 한다. 이러한 퇴계 선생과 매화향기를 주제로 하여 개목나루 일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봄 여행주간 중 5월 5일, 7일, 8일, 14일, 15일 5일간 개목나루 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유교, 고택, 퇴계선생으로 여행 키워드를 정하고, 매향 그리기, 전통 다과와 함께 즐기는 이동다방, 퇴계선생 코스프레, 국화차 체험, 안동여행지도 게임 등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향 그리기는 안동의 시화(市花)이자 퇴계선생과 두향의 추억이 얽힌 매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전시하여 구매도 가능하다. 전통다과와 함께하는 이동다방은 개목나루와 월영교 일대를 찾아온 젊은 커플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면서 여행객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퇴계선생 코스프레는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수염도 붙여보며 퇴계선생으로 직접 변신해 볼 수 있다. 안동여행지도 게임은 작년 가을 관광주간에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통해 안동의 유명 관광지도 알아보고 상품도 받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체험 후 이원모 와가에서 안동특산품인 향기좋은 국화차를 음미하며 잠시 쉬면서 고택의 정취를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개목나루 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안동관광두레 주민공동체에서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2. 문화와 예술, 가족이 있는 다양한 이벤트

5월 7일 오후 6시 세계물포럼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예술제가 11일까지 열린다. “(사)한국음악협회안동시지부 정기연주회”, 연극 “아름다운 사인(死因)”, 가족공연 “매직아트월드”, 무용 “오월.. 춤의 향기” 공연이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있고, “아름다운 봄날 시의 향기와 함께”, “제31회 정기 회원사진전”, “제73회 안동미술협회전”전시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있으니, 아름다운 5월 가족들과 문화, 예술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5월 5일에는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탈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요들송 공연, 마술쇼, OX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동물전시체험, 드론체험, 한지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거리가 가득하니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것이다.

3. 관광지, 숙박, 시티투어까지 알뜰한 할인혜택

봄 여행주간(5.1~5.14)을 맞이하여 도산서원을 비롯한 관광지 4곳, 호텔 2곳, 지례예술촌을 비롯한 고택숙박업소 5곳과 시티투어까지 총 12곳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니 안동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여 알뜰 여행족이 되어 보자.

※ 상세할인내용과 할인쿠폰 다운은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 할인혜택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