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문화・역사마을 및 유물전시관(숭원각) 개관
안동문화원에서는 8월 28일(화) 오후 2시 와룡면 오천 군자마을에서 군자 문화・역사마을 및 유물전시관(숭원각) 개관식을 가진다.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 지원사업인 문화・역사마을가꾸기 마을로 지정된 군자마을은 그동안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288㎡ 규모의 군자마을 회관(생활관) 건립과 야외마당 조성, 조경 등 향토 역사문화를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군자문화․역사마을에서는 전통혼례, 서당, 음식, 생활예절, 고택,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을지 발간, 안내 책자, 홈페이지 구축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며 향토문화 전승과 보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천군자마을에 위치한 유물전시관(숭원각)도 함께 개관된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162㎡ 규모로 건립된 유물 전시관에는 광산김씨 문중에서 보관해 오던 분재기, 노비문서, 혼서 등 고문서와 각띠, 화살, 붓, 벼루 등의 전적유물 등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장,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및 지역 단체장 그리고 시민 등 800여 명이 개관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3개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장 중 가장 먼저 개관하는 군자마을을 참관하기 위해 100여 명의 마을가꾸기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되며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프로그램 모니터링 투어 및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사항 : 안동문화원 054-85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