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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소식

시민 휴식공간·관광명소 자리매김

  • 관리*
  • 2004-11-24 오후 10:52:04
  • 41,684

안동시가 시민휴식 공간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도심전통테마공원의 명칭이 웅부공원(雄府公園)과 문화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 9, 10월에 걸쳐 구 군청 및 법원·검찰청 부지에 새로이 조성되는 가칭 `도심전통테마공원’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3점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통해 (구) 군청 부지는 `웅부공원’, (구) 법원·검찰청 부지는 `문화공원’으로 각각 명칭을 확정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오는 2006년 완공될 도심 속 공원은 복원된 관아 영가헌과 문루인 대동루, 시민의 종 재현 등으로 전통성과 역사성을 띄며 꾸며질 웅부공원(구 군청부지 5950㎡)과 안동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의 공원으로 꾸며질 문화공원(구 법원·검찰청 부지 5950㎡)으로 불려지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이란 명칭과 함께 안동이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세계역사도시 가입 등으로 웅부 안동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게 됐다”며 “공원이 조성되면 옛 대도호부의 명성 회복과 시민 휴식공간 제공 및 전통문화 체험 등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