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동강에 수영장을 조성해 오는 16일 문을 연다.
정하동 성희여고 앞 강변쪽에 길이 300m, 폭 30m, 수심 50∼70㎝ 규모로 조성되는 강수욕장은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강수욕장에는 탈의실과 샤워장, 휴게 천막, 간이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수욕장 운영을 사단법인 안동시 해병전우회에 위탁하는 한편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급차와 구급 요원을 상시 대기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