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놈매기 소리-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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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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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놈매기 소리

상세설명

제보자가 민요를 잘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보자를 찾아갔다. 마을사람들은 누구나 제보자를 잘 알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조사자의 찾아온 목적을 들은 제보자는 혼자서 부를 수 없다고 하면서 조삼석씨를 모셔왔다. 먼저 논매기 소리를 하겠다고 했다. 이 노래는 아이(애벌)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앞 소리꾼이 사설을 길게 부르면 뒷소리꾼들은 후렴을 받는다. 노래의 사설은 베틀 노래의 것을 빌러온 것이다. 좌중에는 제보자 두분과 조사자뿐이었으나 시원스럽게 잘 불러나갔다. 사설은 조차기씨 혼자 불렀으나 후렴은 조삼석씨와 함께 불렀다. 뒤쪽으로 빼서 적은 후렴귀가 함께 부른 대목이다.

헤이! 헤~이~ 아~이~오~ 오~우~이~ 하날위에 베틀놓고 구름위에 이애걸고 이내다리 두다리 베틀다리 네다리 마구합쳐 육다리를 옥낭간에 벌려놓고 잉애대는 삼형제요 눌름대는 호부래비 삼각수에 비갯머리 벌임하나 벌레줄라 산간중에 넋일레드래~ 헤헤! 이~헤~이~ 아~이~오~ 오~우~이~ 의이좋다 눈썹대는 둘이형제 마주앉어 지글자글 용두머리 건방지지 높이앉어 심심초도 잘부르고 소실많은 도투마리 소실하나 덜어줄라 누었다가 일났다가 수고시리~ 애미이하드래~ 헤이! 에~이~아~이~오~ 오~우~이~ 박달나무 바디집에 대추나무 연지북에 동창문을 반만열고 부쇠겉은 주먹으로 베를딸깍 짜다가니 저기오는 저머슴은 어느댁을 찾으실라 저다지도 오신는고 이내집을 당하였네 워에그리~ 해오시헤는고호~ 오시라디더 오시라디더 군위색시님이 속히속히 오시라디더허어~ 어예그리 오라하도 어제오신 새서방님 별세망세 하셨다고 군위야 백기길에 하루만에헤 오시헤라디더허~ 헤이! 에~이~아~이~오~ 오~우~이~ 한폭뜯어 행전짓고 한폭뜯어 바랑짓고 여섯폭에 남은치마 휘어흰등 둘려짓고 군위야 배리길에 떠나가고 떠나간다 한모래기 돌아가니 곡소리가 진동하고 둘째모래 돌아가니 은종소리 귀에쨍쨍 들리히~ 드레이헤~ 셋째모래 돌아가니 스믈너에 상도꾼에 서른여섯 호상꾼아 발이종종 맞아온데 애고답답 내팔자요호~ 말하기는 미안하시 하오나마 그야행차 길우에다 뫼셔놓고 너이사인 동군님네 상장들세 벳겨주소호호~ 그야상장들세노니 어제오신 새서방님 일곱맺기 절관줄을 저다지도오 왜묶었니껴허~ 일곱맺기 절관줄을 이다지도 타재키고 은전천판 띄어보니 자는잠도 고이잔다 임아임아 서방임아 부정하다 정든님요 군위색헤 내가왔니더허허~ 서천에도 서역골에 살살래야 숨살레야 빼살레 래이 내가지고 내가왔니더허~ 자는잠을 깨우시소호~ 헤이! 에~이~아~이~오~ 오~우~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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